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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조재호·김가영 나란히 프로당구 대상…사이그너·한지은 신인상 영예

조재호(NH농협카드)와 김가영(하나카드)이 나란히 올 시즌 프로당구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이그너와 한지은은 신인상을 품었다.조재호와 김가영은 19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워커홀에서 열린 2024 PBA 골드큐 시상식에서 나란히 대상을 받았다.조재호는 시즌 포인트 랭킹에서 36만 2000점, 김가영은 9만 7300점을 각각 받아 전체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조재호는 지난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 월드 챔피언십 2연패와 하이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2023 우승 등 올 시즌 10개 투어 가운데 2개 투어 정상에 올랐다.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 챔피언십과 에스와이 PBA 챔피언십에서도 5위의 성적을 남겼다.김가영 역시 LPBA 월드 챔피언십과 휴온스 LPBA 챔피언십 등 두 대회 정상에 올랐고, 올 시즌 참여한 대회에서 단 한 대회를 제외하고 모두 한 자릿수 순위에 오르는 등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다.조재호와 김가영은 대상뿐만 아니라 각각 시상식 4관왕과 5관왕의 영예도 안았다.조재호는 대상을 비롯해 제비스코 상금랭킹 상금왕(3억 1900만원), 베스트 단식상, 베스트 복식상(조재호-김현우)을 받았다. 김가영도 대상과 상금왕(1억 2005만원), 베스트 에버리지상, 뱅크샷상, 그리고 팀리그 대상(하나카드)을 품었다. 신인상의 영예는 사이그너와 한지은이 품었다. 신인상은 이번 시즌 PBA에 입성한 선수들 가운데 포인트가 가장 높은 선수에게 돌아갔다.사이그너는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 챔피언십에서 데뷔전 우승을 차지했고, 월드 챔피언십에서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포인트 랭킹은 20만 8000점으로 전체 3위였다. 한지은도 월드 챔피언십에서 3위, 하나카드·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5위 등 1만 8700점을 쌓아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을 안았다.이밖에 하비에르 팔라존은 베스트 에버리지상과 뱅크샷상을 받았고, 사이그너는 퍼포먼스상, 장가연은 영스타상을 받았다. 팀리그 대상은 하나카드 하나페이, 베스트 서포터스상은 하나카드 불독스가 받았다.▲2024 PBA 골든큐 시상식 수상자리스트- 대상 : 조재호(남) 김가영(여)- 신인상 : 새미 사이그너(남) 한지은(여)- 제비스코 상금랭킹 상금왕 : 조재호(남) 김가영(여)- 베스트 에버리지상 : 하비에르 팔라존(남) 김가영(여)- 뱅크샷상 : 하비에르 팔라존(남) 김가영(여)- 퍼포먼스상 : 세미 사이그너- 베스트드레서상 : 다비드 마르티네스(남) 전애린(여)- 영스타상 : 장가연- 팀리그 대상 : 하나카드 하나페이- 베스트 서포터스상 : 하나카드 불독스- 베스트 단식상 : 조재호(NH농협카드) 김예은(웰컴저축은행)- 베스트 복식상 : 조재호-김현우(NH농협카드) 백민주-임정숙(크라운해태)- 프런트상 : NH농협카드 그린포스, 하이원위너스- 드림투어 MVP : 원호수- 모범상 : 아드난 육셀(남) 정은영(여)- 공로상 : 이동환 고양시장(지자체) 에스와이(후원사) 박기송 특별보좌, 임정완 경기위원장(경기)그랜드워커힐=김명석 기자 2024.03.19 18:03
골프일반

박결, 소아청소년 행복기금 2천만 원 기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결이 삼성서울병원에 소아청소년 환자행복기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이번에 박결이 기부한 기금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대상으로 보다 발전된 의학 기술을 개발, 적용해 건강한 삶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한 것이다.박결은 “평소 아동 후원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삼성서울병원과 좋은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후원 활동을 이어가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박결은 "지난 2023년은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잘 마무리 했다. 다가오는 2024 시즌에는 더 좋은 성적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박결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KLPGA 정규투어 시드 순위권 수석을 차지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2018년 KLPGA 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3 시즌에는 총 29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1회를 포함한 4번의 TOP10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에 기부한 금액 중 일부는 박결의 팬카페인 골드퀸에서 조성된 박결 버디 기금이 포함되었다. 박결 버디 기금은 2023 시즌 박결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1만 원씩 적립한 금액이다.이은경 기자 2024.01.04 15:14
LPGA

'LPGA투어 최종전 우승' 양희영, 세계랭킹 15위 '21계단 껑충'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한 양희영이 세계랭킹 15위에 올랐다.양희영은 21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랭킹에서 4.38점을 수확, 지난주보다 21계단 오른 15위에 자리했다.양희영은 지난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 골드코스(파72)에서 열린 CME 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27언더파 261타를 기록하며 우승, LPGA 투어 통산 5승을 기록했다. 양희영은 2019년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 이후 4년 9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이 대회 우승으로 양희영은 세계랭킹을 20위권 내로 크게 끌어 올렸다. 한편, 부상으로 대회에서 기권한 고진영은 세계랭킹 4위에서 6위로 내려앉았다. 김효주가 그 뒤를 이었다. 2023시즌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한 릴리아 부(미국)가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고, 인뤄닝(중국)과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2·3위에 올랐다. 넬리 코다(미국)가 4위로 뛰어 올랐고, 이민지(호주)가 뒤를 이었다. 윤승재 기자 2023.11.21 09:34
LPGA

언니가 해냈다...양희영, 4년 9개월 만에 LPGA투어 우승 추가

양희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3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했다. 양희영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 골드코스(파72)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타를 줄였다.이로써 최종 합계 27언더파 261타를 친 양희영은 공동 2위 그룹(앨리슨 리, 하타오카 나사)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2019년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 이후 4년 9개월 만의 우승이다. LPGA투어 통산 5승. 양희영이 그동안 우승했던 LPGA투어 대회는 태국(3승)과 한국(1승)에서 열린 대회였다. 그는 이번에 처음으로 미국 본토에서 열린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큰 상금이 걸린 시즌 최종전 우승으로 우승 상금 200만 달러(25억9300만원)도 거머쥐었다. 양희영은 하타오카와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다. 전반에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인 양희영은 2타를 줄인 하타오카를 추격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13번 홀(파4)에서 양희영이 친 세컨드 샷이 핀을 지나치는 듯하더니 백스핀을 먹고 홀 안으로 들어갔다. 샷 이글 한방으로 양희영이 선두로 올라섰다. 하타오카는 14번 홀(파5) 버디로 공동 선두가 됐다가 다음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밀려났다. 양희영은 1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승기를 완전히 잡았다. 이어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완승을 거뒀다. 한편 시즌 최종전이 끝나면서 개인상 부문이 모두 확정됐다. 릴리아 부(미국)가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확정했다. 최저타수상(베어트로피)은 아타야 티띠꾼(태국)에게 돌아갔다. 티띠꾼은 최종전에서 5위(20언더파 268타)에 올랐다.이은경 기자 2023.11.20 09:08
e스포츠(게임)

'넘사벽' T1, 중국 WBG 완파…롤드컵 4회 우승 쾌거

한국 LCK의 희망 T1이 중국 LPL 웨이보 게이밍(WBG)을 누르고 유례없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회 우승(2013·2015·2016·2023) 위업을 달성했다. 살아있는 전설로 평가받는 '페이커' 이상혁은 최고령(27세) 롤드컵 우승이라는 기록도 썼다.T1은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롤드컵 결승에서 WBG을 3대 0으로 완파했다. 1만8000명의 관중 앞에서도 결승전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하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1세트는 T1이 가뿐히 따냈다.선취점은 협공으로 이상혁을 잡은 WBG이 가져갔다. 하지만 T1은 흔들리지 않고 각 라인에서 신경전을 펼쳤다.킬 스코어 4대 2로 밀리던 T1은 17분경 드래곤 앞에서 교전을 열었고, '리신'을 앞세운 '오너' 문현준이 상대를 제압한 데 이어 한타(총력전)를 압도하며 판도를 뒤엎었다.이후 드래곤 스택과 골드 차이를 벌리며 WBG의 넥서스를 부쉈다.2세트에서 T1은 세계 최고 수준의 탑 라이너로 꼽히는 WBG '더샤이' 강승록을 공략했다.T1 탑 '제우스' 최우제의 활약이 눈부셨다. '그웬'의 신나는 가위질로 경기 초반 강승록을 잡은 것도 모자라 3명의 집중 공격을 피해 상대에 스코어를 내주는 대신 포탑에 킬을 당하는 계산된 플레이로 함성을 자아냈다.강승록은 최우제의 활약에 "아이고"라고 탄식했다.또다시 18분경 벌어진 드래곤 앞 한타에서 문현준이 공격적인 플레이로 킬을 따냈고 이어 '구마유시' 이민형과 이상혁이 연이어 상대를 잡으며 한꺼번에 4킬을 쓸어 담았다.WBG은 경기를 뒤집기 위해 2분 뒤 미드 라인에서 교전을 펼쳤는데, 이민형이 쏟아지는 스킬을 이리저리 피하는 진풍경을 연출하며 상대를 흔들었다. 오히려 문현준이 추가 킬을 올리는 계기가 됐다.최우제의 그웬은 계속해서 강승록을 괴롭히며 레벨 차이를 벌렸다. 경기 후반에는 T1이 내셔 남작(바론)까지 여유롭게 먹으며 경기가 완전히 기울었다. 당시 킬 스코어 10대 1로 WBG은 게임을 내줄 수밖에 없었다. WBG은 3세트에 숨겨놨던 2개의 조커픽을 꺼내들며 반전을 노렸다. 경기 초반 T1이 최우제와 문현준의 콤비플레이로 강승록을 잡으며 선취점을 획득했지만 WBG도 곧바로 2킬을 따내며 응수했다.킬 스코어가 2점 차이로 벌어지자 경기 중반 T1이 선공으로 더블킬을 축적하며 동점을 만들었다.답답한 경기 흐름이 이어지자 T1 '맏형' 이상혁이 나섰다. 류민석이 적진을 가르며 한타를 설계했고, 이상혁이 4명이 둘러싼 상황에서 아슬아슬하게 체력을 남겨놓고 트리플킬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T1은 경기 후반에 접어들자 제대로 날을 세웠다. WBG이 류민석을 공략하려 하자 빠르게 동료들이 합류해 오히려 연속 킬을 따냈다. WBG은 몇 차례 교전을 시도했지만 맥없이 무너지며 그대로 넥서스를 내줬다.T1은 이번 롤드컵에서 젠지와 kt 롤스터, 디플러스 기아가 잇달아 고배를 마신 가운데 중국 팀들과의 힘겨운 싸움에 임했다.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롤드컵에서 중국 팀만 남는 것 아니냐는 팬들의 우려가 있었지만 준결승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징동 게이밍(JDG)을 3대 1로 격파하며 '전통의 강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1.19 20:12
e스포츠(게임)

젠지 이어 KT도 롤드컵 4강 좌절…페이커의 T1만 남았다

젠지에 이어 한국 LCK 다크호스 kt 롤스터도 한국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중국 LPL 돌풍이 휘몰아치는 가운데 이제 우리나라가 믿을 건 전통의 강호 T1뿐이다.kt 롤스터는 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징동 게이밍(JDG)과의 8강전에서 1대 3으로 패했다.JDG는 LPL 1번 시드로 올라온 중국 최강의 팀이다.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에 금메달을 안겨준 '룰러' 박재혁과 '카나비' 서진혁이 속해 있다.kt 롤스터는 지난 LCK 서머 정규 리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T1과 젠지에 밀려 우승컵을 품지는 못했지만 미래 경쟁력을 입증했다.이번 8강전에서 예상 외로 1세트는 kt 롤스터가 가져갔다. JDG에 맞서 바텀 싸움에서 밀리는 않는 모습을 보여줬고, 곽보성의 '아칼리'가 라인전과 한타(총력전)에서 활약했다.하지만 각성한 JDG가 이어진 3개 세트에서 가뿐히 승리를 따냈다.신중한 밴픽에 이어 초반 한타를 압도하며 약 26분 만에 2세트를 끝냈다. 3세트도 골드와 킬 스코어에서 일찌감치 격차를 벌리며 상대를 압도했다. 4세트에서는 kt 롤스터도 분발했지만 박재혁의 컨트롤을 당해낼 수 없었다.이제 '페이커' 이상혁이 버티는 T1만 남았다. 오는 5일 중국 리닝 게이밍(LNG)과 4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1.04 20:50
LPGA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안나린 4위...한국 선수 최고 성적

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4위에 올랐다. 3라운드 공동 2위로 뛰어올랐던 유해란은 마지막 날 공동 7위로 내려앉았다. 안나린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52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가 된 안나린은 단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자 셀린 부티에(프랑스·20언더파 268타)에 두 타 뒤졌다. 안나린은 이로써 올 시즌 첫 톱10을 기록했다. 안나린은 13∼14번 홀 연속 버디로 한때 공동 선두까지 올라갔지만, 이후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우승 경쟁에선 멀어졌다. 고진영이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앨리 유잉과 공동 5위(17언더파 271타)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은 3개 대회 연속 톱10 행진을 이어갔다. 그는 직전 대회인 HSBC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유해란은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시부노 히나코(일본) 등과 공동 7위에 올랐다. 4라운드를 선두와 한 타 차 2위로 출발한 유해란은 이날 한 타를 줄이는데 그쳐 우승 경쟁에 합류하지 못했다. 부티에는 조지아 홀(잉글랜드)과 연장 끝에 우승, 통산 3승을 올렸다. 이은경 기자 2023.03.27 11:03
LPGA

유해란, LPGA 데뷔전서 우승 경쟁...드라이브온 챔피언십 3R 공동 2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새내기 유해란이 미국 투어 데뷔전에서 우승 경쟁에 나섰다. 유해란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52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유해란은 이날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앨리슨 리(미국), 모리야 쭈타누깐(태국)과 공동 2위에 올랐다. 2라운드 23위였던 유해란은 단번에 우승권까지 점프했다. 단독 선두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16언더파로 유해란과 1타 차다. 유해란은 지난해 12월 LPGA 퀄리파잉 시리즈를 1위로 통과해 올 시즌 첫 참가 대회에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는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출신이다. 그는 "한국에서는 챔피언조에 많이 들어가 봤는데 LPGA에서는 처음"이라며 "다시 루키가 됐다는 느낌으로 내일 한 샷 한 샷 소중하게 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유해란 외에도 한국 선수들이 톱10에 대거 포진했다. 고진영, 양희영, 신지은, 김세영, 안나린까지 5명이 나란히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2023시즌 LPGA 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은경 기자 2023.03.26 14:36
연예

블랙핑크 리사, 한정판 골드 LP 나온다

블랙핑크 리사의 첫 솔로앨범 'LALISA'가 한정판 골드 LP 에디션으로 나온다. 음반의 예약 판매가 21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됐다. 이번 'LALISA' 골드 LP 에디션은 리사의 생일인 3월 27일에 맞춰 3270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됐다. LP 특유의 사운드 질감과 아날로그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특별함이 있는 데다 리사가 직접 제작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소속사는 "골드 컬러의 LP를 비롯해 클리어 케이스, 페트 슬리브, 양면 원형 포토카드 세트 및 가사지, 셀피 포토카드 세트, LP 스탠드 등 다양한 구성품이 준비됐다. 또한 타이틀곡 'LALISA' 뮤직비디오의 비하인드 이미지와 수록곡 'MONEY' 익스클루시브 퍼포먼스 비디오의 미공개 콘셉트 이미지 등이 담겨 소장 가치를 높였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LALISA'는 미국 빌보드 핫100서 84위,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서 64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총 72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와 글로벌 유튜브 송 톱100서 2주 연속 1위를 석권했다. 수록곡 ‘MONEY’는 역주행 인기를 끌며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5위까지 올랐다. 이어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과 미국 빌보드 핫100 그리고 팝 에어플레이 차트에서 각각 8주, 2주, 3주 연속 차트인하며 'K팝 여성 솔로 최초' 수식어를 달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21 15:19
경제

[멋스토리] '골프의 계절' 올봄, 필드 패셔니스타가 되고 싶다면

골프의 계절이 돌아왔다. 어렵게 골프장 예약에 성공했는데, 푸른 잔디 위에서 멋진 '인증샷' 한장 남기지 않는다면 서운하다. 그렇다면 대충 입을 수 없다. 올봄 필드 위의 '패셔니스타'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골프웨어를 소개한다. 봄의 생동감과 산뜻함 이번 시즌에는 코로나19로 갇혔던 무거운 분위기를 벗어나 생동감 긍정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골프웨어 콘셉트가 눈에 띈다. 봄을 연상케 하는 컬러 플레이와 더불어 발랄한 플리츠 스커트로 포인트를 주는 식이다. 확실히 젊어진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이 대표적이다. 까스텔바작은 ‘런 포 케미스트리’라는 테마 아래 사람, 별, 문자 등 삶 속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각종 요소를 과학적 기호로 개성있게 디자인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눈길을 잡아끌고 있다. 까스텔바작의 '라운드 스웨터 풀오버'는 별자리 아트 워크가 돋보이는 스웨터다. 밑단을 비대칭으로 처리해 발랄하면서도 개성 있는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다양한 골프 스커트나 팬츠, 나아가 청바지 등과 매칭할 수 있도록 베이직한 화이트와 네이비 두 컬러로 내놓았다. 20~30대 골퍼 사이에 핫한 브랜드로 떠오른 '왁'은 이번 시즌에도 상쾌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왁의 '여성 벨트백 점프수트'는 벨트 백으로 포인트 준 여성 점프수트다. 탈착 가능한 미니 힙색을 포함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여성 클래식 조거 아우터'는 배색 지퍼 라인으로 포인트를 준 풀집업 아우터다. 루즈핏 디자인으로 편안하고 스트레치 소재로 착장이 편하다. 여성 클래식 큐롯스커트와 셋업 연출하면 멋스러운 필드 룩이 완성된다. 퍼포먼스와 트렌드의 결합 트렌드와 기능성을 동시에 잡고 싶다면 'PGA TOUR & LPGA'에 시선을 돌려보자. 퍼포먼스에 방점을 찍어왔던 PGA TOUR & LPGA는 올봄 미국 골프의 자유로운 감성과 산뜻한 색감을 담는 데 공을 들였다. 이번 시즌 신제품 중 하나인 니트 카디건은 신축성이 우수한 원사를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뒤쪽 등판의 스트라이프 배색으로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연출해 주며 섬세한 스트라이프 디테일이 어우러진 플리츠 스커트'와 함께 매치하면 캐주얼한 셋업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로고 자카드 니트 풀오버는 PGA TOUR 로고를 독특하게 패턴 처리한 부분이 눈길을 끈다. 요즘 유명인 인스타그램에서 유행한다는 '시선 교란템'과도 닮은 시그니처 아이템이다. 시즌 컬러와 배색 조화가 멋스럽고, 어디에나 코디 연출이 자유로워 활용성 높은 스타일이다. PGA TOUR & LPGA 관계자는 "정통 골프웨어의 품위 있는 디자인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고기능을 젊은 느낌으로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 '엘로드'는 1990년 론칭 이후 국가대표팀을 수차례 후원하며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올봄에는 풍요로운 자연의 빛과 컬러를 담은 '알티 블러링'을 테마로 잡고 4개의 콜렉션을 선보였다. 꽃의 향기와 색을 입힌 '로맨스', 스트레치성 경량소재를 사용한 '페이퍼', 블랙과 골드를 조합해 여성 전용 아이템을 강조한 '히든컬렉션', 더운 날씨에 활동성을 강조한 '씨커렌트'가 대표적이다. 엘로드의 '우먼 로맨스 아노락'은 흐름 염색 소재와 변형 실루엣의 새로운 디자인 아우터다. 통기성은 물론 하단 밴딩으로 실루엣을 잡을 수 있다. '로맨스 큐롯 스커트'는 솔리드한 색깔에 앞 뒷면을 다르게 디자인해 개성을 더했다. 실키한 촉감의 속바지와 볼 파우치가 있어서 수납성도 갖췄다. 필드의 패셔니스타라면 필드를 런어웨이로 꾸미고 싶다면 '지포어'와 '힐크릭'의 신제품을 살펴보길 추천한다. '지포어'의 '후드 블루종 재킷'은 광택감이 돋보이는 소재를 사용하며 골프웨어의 벽을 허물었다. 트렌디한 블루종 재킷 스타일에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 지포어의 영문 레터링을 후드에 적용해 감각적이다. 페어웨이부터 일상까지 어디서든 두루 활용도가 높다는 것이 지포어 측의 설명이다. 지포어의 '풀 집 테크 스커트'는 은은한 광택감이 돋보이는 나일론 소재의 스커트다. 지퍼로 여닫을 수 있어서 여성적인 매력이 넘친다. 심플한 디자인에 양쪽 포켓 디테일, 투톤 웨이스트 밴드로 착용감까지 챙겼다. 힐크릭은 이번 봄 시즌에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웨어의 경쾌한 분위기 '리버스' 라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크롭 기장의 반소매 스웨터 티셔츠, 부츠컷 팬츠 등 필드와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제품으로 눈길을 끈다. 여성용 ‘리버스 간절기 풀오픈 스웨터’와 남성용 ‘리버스 로고 블록 스웨터’는 아이보리 컬러에 생동감 넘치는 그린과 네이비 컬러로 포인트를 줘 젊은 감성이 돋보인다. 힐크릭 관계자는 “MZ세대 골퍼들의 라운딩 인증샷 착장템이 되기 위해 격식 없고 스포티한 무드를 강조했다. 산뜻한 색으로 포인트를 주거나 파스텔컬러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스포츠인 골프는 MZ세대가 소비 주류로 떠오르면서 급성장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20~30대 고객 유입에 힘입어 골프웨어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대비 56.3%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64.6%, 30대 68.9%, 40대 66.6%, 50대 54.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골프웨어가 제 2의 전성기를 연 가운데 성수기가 시작됐다. 영골퍼를 타깃으로 한 골프웨어 신제품이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3.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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